경희대, 삼성디스플레이와 ‘제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출범디스플레이는 전자, 물리, 화학이 모두 필요한 융합학문
[참교육신문 남정현 기자] 경희대학교와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가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1일(화)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삼성디스플레이-경희대학교 산학협력위원회 협약식’을 가지고, ‘제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출범시켰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박영국 대외협력부총장과 오종민 70주년 기념위원회 사무총장, 이재열 산학 협력단 단장 등과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의 장진, 권장혁, 남형식, 서민철 교수가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김성철 부사장을 비롯해 공정연구팀 추혜용 전무, 중소형 공정개발팀 박지용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제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경희대와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11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향후 5년간 300여 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고효율 신규 재료 등 차세대 기술 관련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희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구 협약은 2014년 ‘제1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협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희대는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 학과에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TFT, OLED, QD 및 AI 연구를 수행했다.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이 사업에서 경희대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냈다.
박영국 대외협력부총장은 협약식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후발 주자와 초격차를 만들고 있다.”며 “경희대와 삼성디스플레이가 함께 손잡아 탁월한 연구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철 부사장은 “경희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제1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사업 첫해에 가장 좋은 성과를 낸 학교 중 하나”라며 “최첨단 연구 성과가 필요한 분야에서 좋은 인력을 배출하고 훌륭한 성과를 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진 교수는 “디스플레이는 전자, 물리, 화학이 모두 필요한 융합학문이다. 정보디스플레이학과도 대만의 쿤산대학교와 프랑스 에꼴 폴리테크 등 다양한 대학과 협약을 맺으며 좋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가치가 창출되고 새로운 사업모델과 비전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참교육신문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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