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 봉동초 35회 졸업생 이용대, 아폴로 산업 대표

6학년 50년 후배들 초청으로 미래의 꿈 돋아줘 흐뭇한 하루

이동구 기자 | 기사입력 2008/06/24 [09:06]

[좋은만남] 봉동초 35회 졸업생 이용대, 아폴로 산업 대표

6학년 50년 후배들 초청으로 미래의 꿈 돋아줘 흐뭇한 하루

이동구 기자 | 입력 : 2008/06/24 [09:06]


[참교육신문 이동구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 중심지에 위치한 봉동초등학교(교장 서명래) 6학년 201명은 지난 6월 20일 본교 35회 졸업생인 이용대(62세)씨가 경영하는 아폴로산업으로 초청받았다. 후배들에게 내일의 꿈을 일구는 진로지도의 장을 마련해주며 지역사회와 학부형에게 큰 호응과 더불어 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봉동초 학생들이 아폴로 산업으로 현장 체험하고 있다.


이용대 사장은 봉동초등학교 35회 졸업생으로서 아폴로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이다. 


아폴로산업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산업단지에 위치한 회사로1976년 창업해 30년 넘게 쌓아올린 금형 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정용 분무기, 화장품, 세제 및 세정제, 농 임 축산업등에 관련된 스프레이와 펌프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최적의 품질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며 일본, 미국, 동남아등 세계에 활발한 수출활동으로 거듭나고 있는 회사이다.

선배님이 초청한 회사는 어떤 모습일까? 학생들은 저마다 다양한 상상 속에서 부푼 마음과 기대를 안고 아폴로산업 회사에 도착한 학생들은 공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며 저마다 와! 하는 탄성을 올렸다. 

금형제조공정과 사출시스템 및 자동화설비 과정을 일일이 살펴보며 생산을 극대화시키는 모습은 물론이고 특히 품질사전예방 시스템의 장면에서는 모든 제품의 결함을 사전 예방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 국내외의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용대’ 사장은, 선배의 위치에서 학생들에게 “자기의 장점을 찾아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갖고 자기가 가진 능력보다 열정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재의 부족한 점은 늘 노력하며 채워가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이제 우리 후배들이 서해안의 주역이 되어 달라.”는 미래의 꿈과 기대도 잊지 않았다.

이 후 선배님의 배려로 봉동초 학생들은 영상 촬영장으로 유명한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1930-1970년대의 종로, 명동거리가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역사체험의 현장이자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장면들을 바라보며 잠시 동안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즐거움을 맛보기도 했다.
 
학교로 돌아오는 차에서 회사방문을 주선했던 박세근 학교운영위원장은 “훌륭한 선배님 덕분에 오늘 하루의 현장 견학이 기쁨과 든든한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봉동초 6학년 학생들에게는 내일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고 초청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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